-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이 글의 목적은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자가측정, 자동측정(TMS), 운영기록, 전산 입력, 연간보고서까지의 측정·기록·보존 의무를 현장 실무 기준으로 한 번에 정리하여 점검·검사 대응과 내부통제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
1. 통합허가에서 측정·기록 의무가 핵심인 이유
통합환경허가는 “배출기준 준수”만으로 끝나는 제도가 아니라 “준수했음을 증명하는 체계”를 함께 요구하는 제도이다.
현장점검, 정기검사, 수시검사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항목이 허가조건 이행, 자가측정 이행, TMS 관리, 기록·보존 이행인 구조이다.
즉, 측정 자체보다도 측정의 계획성, 결과의 신뢰성, 운영기록의 연속성, 증빙의 완결성이 불이행 리스크를 좌우하는 구조이다.
1)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이행 패턴
측정은 했으나 측정대상·항목이 허가조건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측정결과는 있으나 방지시설 운전조건, 고장·정지 이력, 교정·점검 기록이 비어 있어 원인분석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전산 입력 마감 이후에 내부 파일만 수정하고 시스템 입력 이력을 관리하지 않아 “사후 조작” 의심을 받는 경우가 있다.
2. 의무의 큰 틀과 적용 단위
통합허가의 측정·기록 의무는 크게 ① 자가측정, ② 자동측정(TMS 등), ③ 운영·관리 기록, ④ 전산 기록·보존, ⑤ 연간보고서로 구성되는 구조이다.
각 의무는 “사업장 전체”가 아니라 “배출구·공정·방지시설·측정항목” 단위로 부여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1) 용어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 이유
자가측정은 정해진 주기와 방법에 따라 배출구 또는 배출수 등에서 오염물질 농도 등을 측정하는 의무이다.
자동측정은 굴뚝자동측정기기 또는 수질자동측정기기 등으로 연속 또는 주기 데이터를 생성·전송하는 의무이다.
운영·관리 기록은 배출시설·방지시설·측정기기의 가동상태와 조건을 “운영 사실”로 남기는 의무이다.
전산 기록·보존은 지정 시스템에 정해진 양식과 주기대로 자료를 입력하고, 입력 이력과 증빙을 유지하는 의무이다.
3. 자가측정 의무를 실무형으로 쪼개는 방법
자가측정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측정하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로 분해해야 누락이 줄어드는 구조이다.
1) 자가측정 대상과 항목을 확정하는 순서
첫째, 통합환경허가서의 허가배출기준 적용 배출구와 오염물질 목록을 기준 목록으로 확정해야 한다.
둘째, 허가조건에 자가측정 항목·주기·방법이 별도로 강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공정 변경, 연료·원료 변경, 방지시설 변경 등으로 신규 오염물질이 추가되었는지 정기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2) 자가측정 “최소 주기”와 “허가조건 주기”를 구분하는 방식
최소 주기는 제도상 하한선으로 이해하는 것이 실무에 유리하다.
허가조건 주기는 사업장 특성, 환경영향, 최적가용기법 적용수준 등을 반영하여 강화될 수 있는 기준이다.
따라서 실제 운영기준은 “허가조건 주기 ≥ 최소 주기”의 관계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3) 측정대행 성적서만으로 부족한 이유
성적서는 결과물이고, 이행의 완결성은 “계획–채취–분석–결과–원인–조치–재발방지”의 연결성에서 평가되는 구조이다.
현장에서는 채취 위치, 채취 시 운전상태, 방지시설 운전조건, 생산부하, 우회 여부가 함께 기록되어야 설명 가능성이 확보되는 구조이다.
| 구분 | 실무 확인 포인트 | 필수 증빙 | 자주 누락되는 항목 |
|---|---|---|---|
| 자가측정 대상 | 배출구·항목·주기·방법을 허가서 기준으로 목록화하다 | 허가서 조건표, 측정계획표 | 공정변경 후 신규 항목 반영을 누락하다 |
| 측정 수행 | 측정일의 운전부하와 방지시설 조건을 함께 기록하다 | 운전일지, 약품주입/차압/유량 기록 | 측정 당일의 비정상 운전·정지 이력을 누락하다 |
| 결과 관리 | 기준 대비 결과 평가와 이상 시 조치계획을 연결하다 | 성적서 원본, 내부 검토서 | 경향분석 없이 파일 보관만 하다 |
4. 자동측정(TMS)과 자가측정을 연결해 관리하는 방법
자동측정은 “데이터가 자동으로 생긴다”는 장점이 있으나 “데이터의 품질 책임이 사업장에 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동측정은 측정기기 운영·관리, 데이터 이상처리, 유지보수 기록이 함께 구성되어야 이행으로 인정되는 구조이다.
1) 자동측정 관리의 필수 구성요소
측정기기 자체의 점검·교정·정비 이력이 있어야 한다.
데이터 결측, 이상치 발생 시 원인과 조치가 기록되어야 한다.
기기 고장, 전원 장애, 통신 장애, 시료라인 막힘 등 사건성 이력이 운전일지와 연동되어야 한다.
2) 자동측정이 있는 배출구에서도 “운영기록”이 필요한 이유
자동측정 데이터만으로는 기준 초과의 원인을 설명하기 어렵다.
방지시설 차압, 흡수액 pH, 약품 주입량, 연료 전환, 생산량 변동 같은 운전조건이 함께 있어야 원인 규명이 가능하다.
| 데이터 이벤트 | 현장 원인 예시 | 필수 기록 | 권장 후속조치 |
|---|---|---|---|
| 결측 발생 | 정전, 통신 장애, 시료라인 동결, 펌프 트립이 있다 | 발생 시각, 복구 시각, 원인, 조치 담당자 | 재발방지 항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다 |
| 급상승 | 우회, 약품 부족, 팬 이상, 부하 급증이 있다 | 운전부하, 약품 잔량, 차압, 설비 알람 로그 | 기준 초과 가능성을 사전 평가하고 즉시 조치하다 |
| 장기 편향 | 센서 드리프트, 교정 주기 미준수, 오염이 있다 | 교정 이력, 교정 결과, 부품 교체 기록 | 교정 주기와 점검표를 강화하다 |
5. 운영·관리 기록의 범위와 작성 원칙
운영·관리 기록은 “허가조건 이행”을 입증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운영기록은 단순 일지가 아니라 “배출량 산정의 근거, 기준 초과의 원인, 개선조치의 효과”를 연결하는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1) 기록 범위를 6개 묶음으로 표준화하다
첫째, 배출시설 가동기록을 남겨야 한다.
둘째, 방지시설 운전조건 기록을 남겨야 한다.
셋째, 측정기기 운영·관리 기록을 남겨야 한다.
넷째, 이상상황·고장·정지·우회·민원 대응 기록을 남겨야 한다.
다섯째, 폐기물·부산물·약품 사용 및 처리 기록을 남겨야 한다.
여섯째, 점검·교육·내부감사·개선조치 기록을 남겨야 한다.
2) 운영기록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공통 필드
기록의 비교 가능성을 위해 공통 필드를 고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필수 공통 필드 예시이다.
- 기록일자(YYYY-MM-DD)이다.
- 기록시간(24h)이다.
- 설비/배출구/방지시설 ID이다.
- 운전상태(정상/감부하/정지/우회)이다.
- 생산부하(라인가동률, 생산량, 연료사용량 등)이다.
- 핵심 운전지표(차압, 유량, pH, 온도, 전력, 약품주입량 등)이다.
- 이상유무(정상/경고/알람)이다.
- 조치내용 및 조치완료 시각이다.
- 담당자 및 검토자(서명 또는 전자승인)이다.
3) 방지시설별로 “핵심지표 3개”를 고정하다
스크러버는 pH, 약품주입량, 순환유량 또는 차압을 핵심지표로 고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백필터는 차압, 파손감지(또는 누설지표), 펄스 운전상태를 핵심지표로 고정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연소·촉매계는 연소온도, 산소농도 또는 연료공급, 촉매 전후차압 또는 반응기 온도를 핵심지표로 고정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6. 전산 입력과 내부 파일을 분리하지 않는 설계
통합허가는 전산 기반 사후관리를 전제로 하므로, 전산 입력 데이터와 내부 원본 데이터를 분리하면 누락과 불일치가 급증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원본 생성 → 내부 검토 → 전산 입력 → 증빙 첨부 → 정정 이력 관리”가 한 프로세스로 이어지도록 설계해야 한다.
1) 전산 입력 운영의 핵심 규칙
입력 주기와 입력 마감이 정해져 있으므로, 월간 마감 캘린더를 고정해야 한다.
입력 후에도 일정 기간 자율 수정이 부여되는 구조가 있으므로, 마감 직후 내부 검토 기간을 별도로 두는 것이 안전하다.
정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정 사유, 근거자료, 정정 전후 값을 세트로 남기는 방식이 필요하다.
2) 월간 운영 캘린더 예시이다
| 주차 | 주요 업무 | 산출물 | 검토 책임 |
|---|---|---|---|
| 1주 | 전월 운영기록 취합 및 결측 점검을 수행하다 | 결측 리스트, 보완 요청서 | 통합환경관리인 또는 환경팀장이다 |
| 2주 | 자가측정 계획 확인 및 대행 일정 확정하다 | 측정계획표, 작업허가서 | 배출공정 담당과 환경담당이 공동이다 |
| 3주 | 전산 입력 초안 작성 및 증빙 파일 정리하다 | 업로드 파일, 첨부 증빙 | 입력 담당자와 검토자가 분리이다 |
| 4주 | 전산 입력 완료 및 내부감사 샘플링 점검하다 | 입력 완료 체크리스트 | 내부감사 또는 품질담당이다 |
7. 연간보고서 체계를 “월간 기록”에서 자동으로 만들기
연간보고서는 갑자기 만드는 문서가 아니라 월간 기록·보존 자료를 기반으로 누적·검증하는 산출물이다.
연간보고서의 핵심은 ① 허가조건 이행 현황, ② 측정·자동측정 결과 요약, ③ 이상상황 및 조치, ④ 배출량 산정 근거의 일관성이다.
따라서 월간 단위로 데이터가 표준화되어 있으면 연간보고서는 “취합과 검토” 업무로 축소되는 구조이다.
1) 연간 단위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요약표 항목
자가측정 항목별 실시 횟수와 미실시 사유가 요약되어야 한다.
기준 대비 최대값, 평균값, 추세가 요약되어야 한다.
기준 초과 또는 경보성 이벤트의 발생 횟수와 조치 결과가 요약되어야 한다.
방지시설 주요 부품 교체, 대수선, 교정 이력이 요약되어야 한다.
8. 점검·검사 대응을 위한 “증빙 패키지” 구성
현장점검은 짧은 시간에 많은 항목을 확인하므로, 요청 즉시 제출 가능한 증빙 패키지가 필요하다.
패키지는 배출구 단위로 구성하고, 파일명 규칙을 고정하면 대응 시간이 급격히 줄어드는 구조이다.
1) 배출구 단위 증빙 패키지 예시이다
[배출구ID] 폴더 구조 예시이다.
- 01_허가조건_배출구별_요약.pdf
- 02_자가측정_성적서_YYYY.pdf
- 03_TMS_월간요약_YYYY-MM.xlsx
- 04_방지시설_운전일지_YYYY-MM.pdf
- 05_정비교정_이력_YYYY.xlsx
- 06_이상상황_조치보고_YYYY.docx
- 07_전산입력_제출증빙_캡처_YYYY-MM.pdf
2) 내부점검 체크리스트 예시이다
| 점검항목 | 점검기준 | 점검주기 | 조치 기준 |
|---|---|---|---|
| 자가측정 일정 준수 | 허가조건 주기 충족 여부를 확인하다 | 월 1회이다 | 미충족 시 즉시 계획 재수립하다 |
| TMS 결측/이상치 | 결측 시간과 원인 기록의 완결성을 확인하다 | 주 1회이다 | 재발 시 예방정비 등록하다 |
| 방지시설 핵심지표 | 핵심지표 3종의 연속 기록 여부를 확인하다 | 일 1회 또는 교대별이다 | 센서 이상 시 즉시 교정·수리하다 |
| 전산 입력 | 입력 마감 준수 및 첨부 증빙 누락 여부를 확인하다 | 월 1회이다 | 누락 시 자율정정 기간 내 보완하다 |
9. 실무자가 바로 쓰는 “측정·기록 매트릭스” 템플릿
업무를 사람 중심으로 두면 담당자 변경 시 공백이 생기므로, 설비·배출구 중심 매트릭스로 의무를 고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 배출구/매체 | 측정구분 | 측정항목 | 주기 | 운영기록(연계) | 전산 입력(연계) |
|---|---|---|---|---|---|
| 대기 배출구 A | 자가측정 | 허가조건 지정 항목이다 | 허가조건 주기이다 | 부하, 차압, 약품주입, 우회 이력이다 | 결과 입력 및 성적서 첨부이다 |
| 대기 배출구 A | 자동측정 | TMS 전송 항목이다 | 연속 또는 규정 주기이다 | 결측·경보 발생 시 조치 기록이다 | 월간 요약 및 이벤트 근거 첨부이다 |
| 수질 방류구 B | 자가측정 | 허가조건 지정 항목이다 | 허가조건 주기이다 | pH, 유량, 약품주입, 슬러지 반출이다 | 결과 입력 및 성적서 첨부이다 |
FAQ
자가측정 결과는 어디까지 남겨야 하는가?
측정값만 남기면 설명이 불가능하므로 측정 당시 운전부하, 방지시설 운전조건, 이상상황 여부, 성적서 원본을 함께 남기는 것이 기준이다.
전산 입력 후 값을 수정해야 하면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정정은 정정 사유, 근거자료, 정정 전후 값이 세트로 남아야 하는 구조이다.
내부 파일만 바꾸는 방식은 이력 불일치 리스크가 커지므로 시스템의 허용 절차와 이력 관리 범위 내에서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다.
TMS가 있는데도 자가측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가?
허가조건에서 자가측정을 별도로 요구하거나 자동측정 항목 외의 항목이 있는 경우에는 자가측정이 병행될 수 있다.
따라서 배출구별로 “자동측정 항목”과 “자가측정 항목”을 분리해 목록화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기록의 보관기간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통합허가 체계에서는 전산 입력과 증빙 유지가 결합되어 있으므로, 허가조건과 전산 입력 기준에서 요구하는 기간을 우선으로 적용해야 한다.
개별 매체법에서 별도 보관기간을 요구하는 기록은 그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더 긴 기간을 내부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간보고서를 쉽게 만들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가?
월간 기록의 표준화가 최우선이다.
배출구별 매트릭스, 파일명 규칙, 결측 점검 절차를 고정하면 연간보고서는 취합·검토 업무로 단순화되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