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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폐기물 처리·재활용·중간처리 등 현장에서 차량 계근대(계량기)를 설치할 때 필수 검토사항을 정리하고, 계근기록을 법적 요구수준으로 정확하게 생성·보관·검증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1. 계근대 설치가 중요한 이유
계근대는 반입·반출 물량 산정, 수수료·정산, 내부 원가관리, 처리실적 보고, 인계·인수 정보의 정합성 확보를 좌우하는 핵심 설비이다. 계근값이 흔들리면 대장 기록의 신뢰성이 무너지고, 내부 통제와 대외 보고에서 반복적인 지적이 발생하기 쉽다.
2. 관련 제도·요구사항을 한 번에 정리
2.1 폐기물 분야의 기록·보존 기본틀
폐기물 배출·운반·처리자는 발생·배출·처리 상황 등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올바로시스템 안내 기준으로 “마지막으로 기록한 날부터 3년 보존”이 기본축으로 안내된다.
또한 올바로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전자인계 정보는 역할(배출자·운반자·처리자)에 따라 입력 시점이 관리되며, 예를 들어 운반자는 배출자로부터 인수받은 날부터 2일 이내 입력 등 입력기한 관리가 운영상 핵심 통제 포인트가 된다.
2.2 계량기(저울) 법정요건의 핵심 포인트
계량기 법정요건은 계량기 종류(비자동저울 등), 최대용량, 사용목적(상거래·증명·내부관리) 등에 따라 달라진다. 국가기술표준원 안내에는 “법정계량기 관리” 체계가 있으며, 정기검사 대상·제외 기준이 구분되어 안내된다.
또한 검정·재검정·유효기간 등은 지정기관 안내에 따라 절차화되어야 하며, 계량기 검정의무와 관련 조문 근거가 정리된 기관 안내 자료를 참고하여 내부 기준서를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설치 전 사양결정 체크리스트
3.1 설치 목적을 문서로 확정해야 하는 항목
| 구분 | 질문 | 결정이 필요한 이유 | 산출물 |
|---|---|---|---|
| 사용목적 | 계근값이 정산·계약·증빙(증명)에 쓰이는가? | 법정요건(검정·봉인·표시) 적용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계근값 사용목적 정의서” |
| 운영범위 | 반입/반출/내부이동 중 무엇을 계근하는가? | 차량 동선·계근 프로세스·기록항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계근 프로세스 흐름도” |
| 연계 | 올바로시스템 입력과 계근데이터를 어떻게 매칭하는가? | 인계정보와 계근표의 불일치가 주요 지적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 “데이터 매칭 규칙서” |
| 책임 | 계근 승인권자/정정권자/관리자를 분리하는가? | 부정 방지·내부통제·감사 대응의 기본 구조이기 때문이다. | “권한 매트릭스” |
3.2 계근대 유형 선택 기준
| 유형 | 장점 | 주의점 | 권장 현장 |
|---|---|---|---|
| 지상형(피트 없음) | 토목 공사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침수 리스크가 낮다. | 진입 경사로 확보가 필요하고 동선이 길어질 수 있다. | 우천·침수 위험이 큰 부지, 지하수위가 높은 부지 |
| 피트형(매립형) | 상면이 지면과 같아 동선이 깔끔하고 회전 반경이 유리하다. | 배수·침수·슬러지 퇴적 관리가 필수이며 유지관리 난도가 높다. | 공간이 협소하고 동선 효율이 최우선인 부지 |
| 모듈형(이동·증설 대응) | 증설·이전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 기초·정착·수평 관리가 미흡하면 재현성이 떨어질 수 있다. | 임시 운영, 단계적 증설이 예상되는 현장 |
4. 설계·시공 단계 핵심 포인트
4.1 토목·배수·동선
계근대 정확도는 로드셀 품질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기초침하, 배수 불량, 진입부 포장 균열, 측방하중(차량이 비스듬히 올라탐), 진동, 퇴적물 끼임이 모두 오차를 만든다. 따라서 다음 항목을 설계 도면과 시방서에 명시해야 한다.
| 항목 | 최소 요구수준 | 현장 지적이 잦은 포인트 |
|---|---|---|
| 수평·정렬 | 계근대 상판 수평 유지, 진입부 단차 최소화 | 단차로 인한 “축중 분산” 발생, 반복 계근 편차 확대 |
| 배수 | 피트형은 집수정·펌프·역류방지 포함, 지상형도 측구 확보 | 피트 침수로 로드셀·케이블 손상, 장기 드리프트 발생 |
| 동선 | 진입/정지/탈출을 일방향으로 구성, 대기차량 공간 확보 | 계근 중 차량 후진·재진입으로 기록 중복 및 누락 |
| 오염관리 | 휠/하부 낙하물 제거 구간(세륜·청소) 마련 | 상판 틈새에 토사·파쇄물 끼임으로 영점 불안정 |
4.2 전기·통신·보안 설계
운영상 ‘정확한 값’만큼 중요한 것이 ‘변조되지 않았음을 설명할 수 있는 구조’이다. 전원 품질, 접지, 서지 보호, 통신 이중화와 함께 계근실(또는 단말기)의 접근통제 설계를 포함해야 한다.
5. 검정·교정·시운전 절차를 운영 문서로 만들기
5.1 설치 후 즉시 해야 하는 검증 항목
설치 완료 시점에는 “시공완료”가 아니라 “운영 적합”을 증명해야 한다. 지정기관의 검정/재검정 프로세스와 별개로, 사업장 내부 시운전 기준을 마련하여 다음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계량기 검정 관련 제도 개요와 법령 근거는 지정기관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분 | 시험 내용 | 합격 기준 예시 | 증빙 |
|---|---|---|---|
| 영점 안정 | 무부하 상태 영점 변동 관찰 | 일정 시간 내 변동이 내부 기준 이내 | 영점 로그 |
| 반복성 | 동일 차량 3회 이상 반복 계근 | 최대-최소 편차가 기준 이내 | 반복 계근표 |
| 편하중 영향 | 차량 정지 위치를 소폭 변경하여 계근 | 위치 변화에 따른 변동이 기준 이내 | 위치별 계근 기록 |
| 환경 영향 | 우천·한파 등 환경 조건에서 점검 | 영점·반복성 악화가 통제 가능 | 환경조건 점검표 |
5.2 교정 주기와 외부 의뢰 관리
교정(캘리브레이션)은 단순히 “한 번 맞추는 행사”가 아니라, 장기 추세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활동이다. 다음 원칙으로 주기를 운영하면 감사 대응과 고장 예방에 유리하다.
| 구분 | 권장 운영 | 기록 |
|---|---|---|
| 일상점검 | 영점, 상판 이물, 표시부 이상, 프린터/저장 상태 확인 | 일상점검 체크시트 |
| 월간점검 | 케이블 손상, 접지, 방수, 배수 상태 확인 | 월간 설비점검표 |
| 정기 교정 | 내부 기준(예: 반기/연 1회)로 외부 교정 또는 표준중량 점검 | 교정성적서, 추세 그래프(내부용) |
| 수리 후 | 로드셀, 인디케이터, 플랫폼 수리 후 즉시 재검증 | 수리내역+재검증 기록 |
6. 표준 계근 프로세스(반입·반출) 설계
6.1 가장 많이 쓰는 “총중량-공차-순중량” 방식
폐기물 반입/반출 현장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다음 절차이다.
| 단계 | 업무 | 현장 통제 포인트 |
|---|---|---|
| 1 | 차량 식별(차량번호/운반자/계약정보) 확인 | 차량번호 자동인식(LPR) 또는 수기 입력 시 이중확인 |
| 2 | 총중량(Gross) 계근 | 정지 완료 후 계근, 축중 분산 방지(정지선 준수) |
| 3 | 하역/적재 작업 | 하역 전후 동일 차량 매칭 유지 |
| 4 | 공차(Tare) 계근 | 공차 변동이 큰 차량은 공차 갱신 규칙 운영 |
| 5 | 순중량(Net) 확정 및 계근표 발행 | 정정은 승인자만 가능, 정정사유 의무 입력 |
6.2 올바로 인계정보와 계근정보를 일치시키는 방법
올바로시스템은 역할별 입력 시점이 관리되며, 운반자·처리자 등은 인수·인계 후 2일 이내 입력 등 기한 준수가 요구된다. 계근정보가 인계정보와 불일치할 때 가장 흔한 원인은 “기록 키(매칭키)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최소한 아래 3개 중 2개 이상을 조합하여 매칭하는 규칙이 필요하다.
| 매칭키 후보 | 설명 | 권장 통제 |
|---|---|---|
| 차량번호 | 가장 직관적이나 오입력 리스크가 있다. | LPR 도입 또는 입력 후 팝업 재확인 |
| 인계번호/전자문서번호 | 시스템 간 정합성 확보에 유리하다. | 계근 시 인계번호 선택(목록) 방식으로 오입력 차단 |
| 계근일시 | 보조키로 유효하나 단독 사용은 위험하다. | 허용 시간창(예: ±2시간) 규칙 설정 |
7. 계근기록(계근표) 필수 항목과 보존 체계
7.1 “필수 항목”을 빠짐없이 담는 표준 템플릿
계근기록은 출력물(종이)만이 아니라 전자기록 전체를 의미한다. 최소 필수 항목을 표준화하면 담당자 교체, 시스템 변경, 감사 대응에서 일관성이 확보된다.
| 구분 | 필수 항목 | 설명 |
|---|---|---|
| 식별 | 계근번호(고유), 사업장, 계근대 ID | 중복 발행 방지 및 추적성을 보장한다. |
| 차량 | 차량번호, 운반자(업체명/담당자) | 인계정보와의 매칭에 사용한다. |
| 폐기물 | 폐기물 종류(코드/명칭), 계약/반입처 정보 | 품목 혼입·오분류 점검의 근거가 된다. |
| 중량 | 총중량, 공차, 순중량, 단위, 반올림 규칙 | 정산 기준과 동일한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 |
| 시간 | 총중량 시각, 공차 시각, 확정 시각 | 중복 계근·대기시간 분석 및 분쟁 대응에 유리하다. |
| 이력 | 정정 여부, 정정사유, 승인자, 변경 전·후 값 | 사후 조작 의심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 |
| 연계 | 인계번호/전자문서번호(해당 시) | 전자인계 정보와 정합성 확보의 핵심이다. |
7.2 보존기간과 보관 방식
올바로시스템 안내 기준으로 폐기물 관련 대장 기록은 “마지막으로 기록한 날부터 3년간 보존”이 기본축으로 안내된다. 계근기록은 폐기물 처리상황 기록의 핵심 근거자료로 연동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소한 동일 기간 이상을 원본성 있게 보관하는 내부 기준을 두는 것이 실무적으로 안전하다.
7.3 전자기록 원본성 확보를 위한 저장 규칙
| 통제 항목 | 권장 규칙 | 효과 |
|---|---|---|
| 파일명 규칙 | 사업장_계근대ID_YYYYMMDD_계근번호 | 검색성과 추적성이 높아진다. |
| 정정 통제 | 정정은 승인자 계정만 가능, 사유 필수, 변경 전·후 자동기록 | 부정·실수를 동시에 줄인다. |
| 백업 | 일일 증분+주간 전체 백업, 복구 리허설 분기 1회 | 감사 대응 및 운영연속성 확보 |
| 접근권한 | 열람/정정/삭제 권한 분리, 삭제는 원칙적으로 금지 | “누가 무엇을 했는지”가 남는다. |
8.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적합과 예방책
8.1 대표 부적합 사례
| 부적합 | 원인 | 예방책 |
|---|---|---|
| 인계정보와 계근값 불일치 | 매칭키 부재, 차량 교차 계근 | 인계번호 기반 계근, 단계별 확인 팝업 |
| 계근 중복/누락 | 대기차량 재진입, 취소 처리 미흡 | 계근번호 자동부여, 상태값(대기/완료/취소) 운영 |
| 영점 불안정 | 이물 끼임, 침수, 구조물 변형 | 청소·배수 강화, 일상점검, 수리 후 재검증 |
| 정정 이력 부재 | 엑셀 수기 수정, 관리자 계정 공유 | 정정기능 시스템화, 권한 분리, 변경 이력 자동저장 |
8.2 내부 감사 체크리스트(월 1회 권장)
| 점검항목 | 확인방법 | 판정 |
|---|---|---|
| 계근번호 연속성(누락/중복) | 전월 계근번호 범위 대비 미존재/중복 검색 | 적합/부적합 |
| 정정건의 승인·사유 기록 | 정정 로그 표본추출 10건 확인 | 적합/부적합 |
| 영점 점검 기록 | 일상점검표 누락일 확인 | 적합/부적합 |
| 인계정보-계근정보 매칭률 | 표본추출 후 인계번호/차량번호/일시 비교 | 적합/부적합 |
| 백업 및 복구 가능성 | 복구 리허설 결과 기록 확인 | 적합/부적합 |
9. 실무자가 바로 쓰는 계근기록 데이터 예시
아래 예시는 계근데이터를 CSV로 보관할 때 최소 권장 컬럼 구성 예시이다. 현장 시스템과 맞지 않는 컬럼은 유지하되 비워두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운영 전환에 유리하다.
weighing_id,site_id,scale_id,vehicle_no,partner_name,waste_code,waste_name,gross_kg,tare_kg,net_kg,gross_time,tare_time,final_time,manifest_no,operator_id,corrected_yn,correct_reason,approver_id,prev_net_kg 20251220-000123,A01,SCALE-01,12가3456,OO운반,WB110,혼합건설폐기물,28460,13240,15220,2025-12-20 09:12:33,2025-12-20 09:38:10,2025-12-20 09:38:12,MAN-20251220-7788,op001,N,,, FAQ
계근대가 있어도 처리업체 계근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가?
현장정보 전송, 인계·인수 체계, 계약 조건에 따라 “어느 시점의 계근값을 공식값으로 삼는지”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계약서·인계 프로세스·시스템 연계 규칙에서 ‘공식 계근값의 출처(배출지/처리장/중간집하)’를 명확히 정하고, 그 값에 대한 기록·보존·정정 통제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계근값 정정은 언제 허용해야 하는가?
정정은 예외적으로 허용하되, (1) 정정사유 필수 입력, (2) 변경 전·후 값 자동 기록, (3) 승인자 분리, (4) 관련 증빙(사진, 작업일보, 차량 확인 기록) 첨부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 정정 기능이 없다면 “취소 후 재계근”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 기준을 단순화할 수 있다.
계근기록 보존은 종이로만 하면 되는가?
감사·분쟁 관점에서는 전자원본(원시데이터) 보존이 핵심이다. 종이 출력본은 현장 운영에 편의가 있으나, 원시데이터와 대조 가능한 형태로 함께 보관해야 한다. 올바로시스템 안내 기준으로 대장 기록 보존은 3년이 기본축으로 안내되므로, 계근기록도 최소 동일기간 이상 원본성 있게 보관하는 내부 기준이 바람직하다.
올바로 입력기한 관리는 계근업무와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가?
계근 확정 시점에 인계번호가 매칭되지 않으면 “미매칭 대기” 상태로 자동 분류하고, 역할별 입력기한(예: 운반자는 인수 후 2일 이내 입력)을 넘기기 전에 알림이 뜨도록 운영하면 누락을 줄일 수 있다. 역할별 입력 시점 안내는 올바로시스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