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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RDF·RPF를 포함한 고형연료제품(SRF) 품질 기준을 실무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필수 준수 항목, 검사·성적서 확인 포인트, 공정관리 방법, 계약서 규격서 작성 요령”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있다.
1. RDF·RPF와 SRF 관계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 이유
현장에서는 RDF와 RPF를 여전히 유형명으로 사용하지만, 법·제도 문서에서는 “일반 고형연료제품(SRF)” 체계로 관리되는 구성이 많기 때문에, 용어 정리를 먼저 해야 기준 적용 오류를 줄일 수 있다.
RDF는 생활폐기물에서 불연물·유기성 부적합물·PVC 등 문제 성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가연물을 연료화한 고형연료를 의미하는 맥락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RPF는 폐플라스틱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하여 제조하는 고형연료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무상 “플라스틱 기반 고발열량 연료”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2. 법정 품질기준의 뼈대: 무엇을 ‘반드시’ 맞춰야 하는지
고형연료 품질은 크게 물리적 기준, 열적 기준, 화학적 기준으로 나뉘며, 실무 리스크는 대부분 “염소·수분·회분·중금속·황”에서 발생하는 구조이다.
2.1 물리적 기준은 ‘투입 안정성’과 직결되는 기준이다
성형 제품은 통상 펠릿 형태로 관리되며, 직경과 길이 제한이 제시되는 체계가 일반적이다.
비성형 제품은 사용시설에 직접 투입하는 전제하에, 체 통과 기준(예: 특정 체 구멍 크기에서 95% 이상 통과) 형태로 관리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 구분 | 핵심 관리 항목 | 현장 의미 | 실무 체크 포인트 |
|---|---|---|---|
| 성형 | 직경·길이, 형상 균일성이다. | 정량공급, 막힘, 분진 저감에 영향이 크다. | 펠릿 파손률, 미분(분말) 비율을 별도 확인하는 것이 실무적이다. |
| 비성형 | 입도 분포, 과대입자 혼입이다. | 호퍼 브리징, 스크류 과부하, 이송 트러블이 증가한다. | 체가름 결과(예: 120×120mm 이하 통과율)와 협잡물 기준을 계약서에 넣는 것이 유리하다. |
2.2 발열량 기준은 ‘거래의 중심’이자 ‘설비 부하’의 기준이다
발열량은 보통 저위발열량(LHV) 기준으로 관리되는 체계가 일반적이며, 제품이 연료로 기능하는지의 최소선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무상 발열량은 “기준 충족 여부”뿐 아니라 “월별 변동폭”이 더 중요하며, 변동폭이 크면 버너·킬른·보일러 운전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2.3 수분·회분은 ‘실사용 불만’이 가장 많이 나오는 항목이다
수분이 높으면 유효발열량이 급락하고, 동일 톤수 구매 시 실열량이 감소하여 사용자가 즉시 품질 문제를 제기하는 구조이다.
회분이 높으면 연소 후 잔재·슬래그·집진부하가 증가하여, 처리비와 정비빈도가 상승하는 구조이다.
| 항목 | 품질에 미치는 영향 | 공정에서 흔한 원인 | 개선 방향 |
|---|---|---|---|
| 수분이다. | 발열량 저하, 저장 중 곰팡이·악취 증가이다. | 우천 반입, 세척 플라스틱 미건조, 건조설비 용량 부족이다. | 반입차 차수, 야적장 상부 덮개, 선별 후 열풍·자연건조 동선 최적화이다. |
| 회분이다. | 슬래그·비산회 증가, 열효율 저하이다. | 토사·유리·금속·불연물 혼입, 선별 효율 저하이다. | 자력·와류·풍력 선별 강화, 입도별 단계 선별, 협잡물 KPI 관리이다. |
2.4 염소·황·중금속은 ‘환경·부식·규제’ 리스크의 핵심이다
염소는 연소 시 HCl 발생과 부식, 일부 조건에서 다이옥신 등 문제를 키울 수 있어 사용시설의 수요 기준이 가장 엄격하게 설정되는 항목 중 하나이다.
황은 SOx 배출 및 부식과 연계되며, 원료에 따라 편차가 발생한다.
중금속은 배출·재활용·비산회 처리 이슈로 연결되므로, “기준 충족”과 “원료 추적성”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항목이다.
3. 실무자가 바로 쓰는 ‘핵심 수치’ 정리표
아래 표는 품질기준을 실무적으로 읽기 쉽게 항목별로 재구성한 표이다.
3.1 일반 고형연료제품(SRF) 품질기준에서 실무적으로 중요한 기준이다
| 구분 | 항목 | 대표 기준값 예시이다. | 실무 해석 포인트이다. |
|---|---|---|---|
| 열적 기준이다. | 저위발열량(LHV)이다. | 수입: 3,650 이상, 제조: 3,500 이상(단위: ㎉/㎏)이다. | 계약서는 “LHV, As received/ Dry basis” 표기를 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
| 수분이다. | 수분 함유량이다. | 성형: 15 이하, 비성형: 25 이하(단위: wt.%)이다. | 비성형은 수분 허용이 커서, 실제 거래에서는 별도 상한을 낮추는 경우가 흔하다. |
| 회분이다. | 회분 함유량이다. | 20 이하(단위: wt.%, 건조 기준 적용 체계가 일반적이다)이다. | 회분은 원료 선별 성능을 반영하므로, 월별 추세 관리가 중요하다. |
| 할로겐이다. | 염소 함유량이다. | 2.0 이하(단위: wt.%, 건조 기준 적용 체계가 일반적이다)이다. | PVC 혼입 관리가 핵심이며, 원료별 “염소 기여도”를 관리해야 한다. |
| 황이다. | 황분 함유량이다. | 0.6 이하(단위: wt.%)이며, 특정 원료 조건에서는 별도 기준이 제시될 수 있다. | 황은 일부 원료에서 급증하므로, 원료 변경관리(MOC) 항목으로 넣는 것이 유리하다. |
| 중금속이다. | Hg, Cd, Pb, As이다. | Hg 1.0 이하, Cd 5.0 이하, Pb 150 이하, As 13.0 이하(단위: mg/kg)이다. | 검출한계·전처리·혼합시료 대표성까지 함께 확인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다. |
3.2 과거 RDF·RPF 중심 체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기준과 등급 구분이다
실무 문서나 과거 계약서에서는 RDF·RPF의 별도 기준과 발열량·염소 등급(1~4등급)을 인용하는 사례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기준을 현재 기준으로 오해하면 계약 분쟁이 발생하므로, “적용 연도와 적용 문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구분 | 항목 | 기준 또는 등급 구분 예시이다. | 실무 주의점이다. |
|---|---|---|---|
| 품질 상한이다. | 염소 함유량이다. | 2.0% 이하(건조 기준 체계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이다. | 법정 상한 충족과 수요처 요구 충족은 별개인 경우가 많다. |
| 등급 구분이다. | 발열량 등급이다. | 예: 6,500 이상(1등급)부터 3,500 이상(4등급)까지 구간 구분 체계가 존재한다. | 등급은 “표시·거래 참고” 성격으로 운영되던 체계가 존재하므로, 현재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 등급 구분이다. | 염소 등급이다. | 예: 0.50% 미만(1등급)부터 1.50~2.00%(4등급)까지 구간 구분 체계가 존재한다. | 염소 등급은 설비 부식·HCl 관리와 연계되어 발주서 핵심 조건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 중금속 상한이다. | Hg, Cd, Pb, As이다. | 예: Hg 1.20, Cd 9.0, Pb 200, As 13.0(mg/kg) 체계가 인용되는 경우가 있다. | 현재 계약·인허가 문서에 반영할 때는 최신 적용 문서의 기준으로 재정렬해야 한다. |
4. 검사 성적서(품질검사·품질표시검사)에서 분쟁이 나는 지점이다
고형연료 분쟁은 “기준 미달”보다 “성적서 해석 차이”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구조이다.
4.1 기준의 상태값을 통일해야 하는 항목이다
발열량은 LHV인지 HHV인지부터 통일해야 하며, As received(수분 포함)인지 Dry basis(건조 기준)인지도 통일해야 한다.
염소·황·회분·금속성분은 건조 기준으로 관리되는 체계가 흔하므로, 성적서의 환산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4.2 시료 대표성이 품질을 결정하는 산업이다
RDF·RPF는 원료가 균질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 생산분이라도 채취 지점·혼합 정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채취 방법, 혼합·분쇄·축분(리플링) 절차, 시료 질량, 채취 시간대”를 계약서 부속서로 고정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중요하다.
4.3 시험·분석방법 고시를 ‘항목 리스트’ 수준으로라도 맞춰야 한다
품질검사 항목은 형상 및 크기, 발열량, 수분, 회분, 염소, 황분, 금속성분 함유량 등을 포함하는 체계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실무에서는 시험기관이 어떤 표준과 장비로 수행했는지까지는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한 “항목 누락 여부”와 “단위·기준 상태값”을 통제해야 한다.
5. RDF·RPF 제조 공정에서 품질을 올리는 핵심 레버이다
품질은 검사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구조이다.
5.1 염소 저감은 PVC·염화계 원료 차단이 핵심이다
염소는 PVC, 일부 복합재, 염소계 첨가제·접착제·필름류 혼입에서 급증하는 구조이다.
현장 레버는 “원료 입고 단계 차단, 광학선별(NIR)·수선별 강화, PVC 의심 원료 분리 라인 운영”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다.
| 관리 단계 | 관리 항목 | 운영 방법 | 성과지표 예시이다. |
|---|---|---|---|
| 반입 전이다. | 원료 승인제이다. | 공급처별 샘플 테스트 후 승인하는 방식이다. | 공급처별 염소 평균 및 95백분위 관리이다. |
| 선별 공정이다. | PVC 의심군 분리이다. | 광학선별+수선별 조합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 염소 초과 로트 발생률 저감이다. |
| 출하 전이다. | 혼합 균질화이다. | 블렌딩 사일로 또는 배치 혼합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 염소 표준편차 및 발열량 표준편차 관리이다. |
5.2 수분 관리는 야적·동선·건조능력이 전부이다
수분은 우천 반입과 야적장 차수 미흡에서 급증하는 구조이며, 건조설비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동선 단축, 야적장 덮개, 선별 후 체류시간 관리”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5.3 회분·중금속 관리는 ‘불연물·금속 제거’가 핵심이다
회분은 토사·유리 등 불연물 혼입을 줄이면 개선되는 구조이며, 금속성분은 자력선별·와류전류선별을 강화하면 개선되는 구조이다.
6. 계약서·발주서에 바로 넣는 규격서 템플릿이다
RDF·RPF 거래에서 가장 큰 비용은 품질 분쟁 비용이므로, 규격서를 텍스트로 고정하는 것이 가장 큰 절감 포인트이다.
6.1 최소 규격(필수) 항목이다
- 발열량 기준은 “LHV, ㎉/㎏, 기준 상태값(As received 또는 Dry basis)”로 고정하는 항목이다.
- 수분은 wt.% 상한을 숫자로 고정하는 항목이다.
- 회분은 wt.% 상한과 기준 상태값을 고정하는 항목이다.
- 염소는 wt.% 상한과 기준 상태값을 고정하는 항목이다.
- 황분과 Hg·Cd·Pb·As 등 금속성분은 mg/kg 또는 wt.% 단위를 고정하는 항목이다.
- 형상(성형/비성형), 입도 분포, 미분(분말) 비율 한도를 고정하는 항목이다.
6.2 권장 규격(분쟁 방지) 항목이다
- 로트 정의(톤수 또는 시간 단위)와 로트별 성적서 제출을 고정하는 항목이다.
- 시료 채취 방법, 재시험 절차, 판정기관(제3자) 합의 조항을 고정하는 항목이다.
- 기준 미달 시 처리(반품, 감가, 혼합재가공, 대체 공급)를 수치화하는 항목이다.
예시 규격 문구(계약서 삽입용)이다. 1) 발열량은 저위발열량(LHV) 기준으로 하며, 출하 상태(As received) 기준 3,800 ㎉/㎏ 이상으로 한다. 2) 수분은 20 wt.% 이하로 하며, 기준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감가 정산을 적용한다. 3) 염소는 건조 기준(Dry basis) 0.8 wt.% 이하로 한다. 4) 시험 방법과 판정은 고형연료제품 품질 시험·분석방법 고시에 따른다. 5) 이견 발생 시 제3자 공인시험기관 재시험 결과를 최종으로 한다. 7.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이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제조시설 점검”과 “수요처(사용시설) 반입 품질관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리스트이다.
| 구분 | 점검 항목 | 확인 방법 | 빈도 |
|---|---|---|---|
| 원료 관리이다. | PVC 의심 원료 차단 체계이다. | 반입 승인제, 공급처별 시험결과 추적이다. | 신규 공급처 발생 시마다이다. |
| 선별 공정이다. | 금속·불연물 제거 성능이다. | 자력·와류 장비 점검, 배출물 샘플링이다. | 주 1회 이상이다. |
| 건조·야적이다. | 우천 대응 및 침수 방지이다. | 야적장 덮개, 바닥 차수, 배수로 점검이다. | 우천 전·후이다. |
| 출하 관리이다. | 로트 균질화 및 성적서 매칭이다. | 로트 단위 라벨링, 성적서 번호 연계이다. | 출하 로트마다이다. |
| 수요처 관리이다. | 반입 검사 및 이견 처리이다. | 수분 간이측정+정식시험 연계, 재시험 프로토콜이다. | 반입 로트마다이다. |
FAQ
RDF와 RPF는 법정 기준이 완전히 다른가?
실무 용어로는 구분되지만, 품질 관리는 일반 고형연료제품(SRF) 체계로 묶여서 적용되는 구성도 많기 때문에, 발주서·인허가 문서에서 적용 문서와 기준표를 먼저 확정해야 한다.
법정 염소 상한을 맞추면 수요처에서 무조건 받아주는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흔하며, 수요처는 설비 부식·제품 품질·배출관리 이유로 더 낮은 내부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품질 분쟁을 가장 많이 줄이는 조항은 무엇인가?
로트 정의, 시료 채취·혼합·축분 절차, 이견 시 제3자 재시험 절차를 계약서에 고정하는 조항이 가장 효과가 크다.
성적서에 건조 기준인지 출하 기준인지 표기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동일 항목이라도 기준 상태값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므로, 해당 성적서 발급기관에 기준 상태값을 확인하고, 다음 로트부터는 성적서 양식에 기준 상태값 표기를 의무화해야 한다.